침묵한 손흥민&무기력했던 토트넘, 카라바오컵 4강 첼시전 패배

입력 2022-01-06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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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30)이 침묵한 토트넘이 첼시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0-2로 패했다. 전반 5분 만에 카이 하베르츠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34분에는 벤 데이비스의 자책골이 나왔다.

이날 토트넘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치는 첼시의 압박에 고전했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노렸던 손흥민 역시 부진했다. 선발 출전해 첼시 골문을 겨냥했지만,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매우 박한 평가를 내렸다. 풋볼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등은 양 팀 출전선수들 중 최저인 평점 4를 부여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날이 아니었다. 경기 내내 분투했지만, 거의 영향력이 없었다”고 평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첼시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우리와 비교하면 상대가 되지 않는다. 우리 팀은 최근 몇 년간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며 냉정하게 현실을 짚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13일 오전 4시45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대반전을 노려야 한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공식대회 우승이 없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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