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중국, ‘첫 경기’ 컬링서 ‘강호’ 스위스 제압

입력 2022-02-03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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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최국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경기로 열린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에서 스위스를 연장전 끝에 제압했다.

중국의 판쑤위안-링즈는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풀리그 1차전에 나섰다.

이날 중국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의 스위스의 제니 페렛-마르탱 리오스에게 연장 접전 끝 7-6 승리를 거뒀다.

중국은. 1, 2, 3엔드에서 1점씩 따내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4엔드에서 2점을 내줬고, 5엔드에서 1점을 추가했으나 6엔드에서 3점을 빼앗기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중국은 7엔드에서 2점을 내 역전했고, 8엔드에서 1점을 내주며 6-6으로 연장전을 맞았다. 이후 중국은 연장전에서 1점을 얻어 승리했다.

컬링 믹스더블은 10개국이 풀 리그를 벌여 상위 4개국이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영국과 미국, 체코도 1승을 챙겼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4일 개막식을 갖고 20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금메달 2개를 노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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