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30대 배우, 다리 밑에서 숨진채 발견 [DA:할리우드]

입력 2022-02-02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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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J. 모즐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세 J. 모즐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왓치맨' 등으로 유명한 배우 모세 J. 모즐리(31)가 요절했다.
다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면, 모세 J. 모즐리는 지난 26일 조지아주 스톡브리지 허드슨 다리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

유족들은 "지난주 일요일 이후로 모즐리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수요일 아침에 실종자 신고를 접수했고 허드슨 다리 부근에서 모즐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워킹 데드' 측과 동료 배우들, 팬들은 그의 SNS에 추모 댓글을 남기고 있다.

모즐리의 매니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재능 있고 좋은 친구였다.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라고 추모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모세 J. 모즐리는 2012년 '워킹 데드'에서 미숀(다나이 구리라 분)의 애완 좀비 중 하나인 마이크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HBO 드라마 '왓치맨'에서는 어셔 역을 맡았고 '퀸 오브 더 사우스'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영화 '행크'와 '디센딩'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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