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40주년 기념’ 엠블럼과 새로운 ‘KBO리그’ 엠블럼을 공개했다.
KBO는 28일 “40주년을 맞아 디지털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추고 팬 친화적인 소통을 위해 브랜드 리뉴얼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 사업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KBO리그 로고를 개편했다. 이전 로고에 포함돼 있던 그라데이션을 없앴다.
또 엠블럼에 단일 색상을 적용했다.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 야구공 형상의 기존 심볼은 유지했다. 이전 로고에 비해 단순해진 느낌이다.
이어 KBO는 4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로고도 마련했다. 리그 브랜드의 통일성을 위해 KBO 로고를 활용해 숫자 40을 형상화했다.
40주년 기념 로고는 이번 시즌 진행되는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사업 등에서 여러 형태로 사용될 예정이다.
KBO는 새로운 로고 뿐만 아니라 2022시즌 KBO 리그 엠블럼,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홍보 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