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커쇼가 10위? USA투데이 선정 FA 1위는…

입력 2022-03-11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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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노사가 11일(한국시간) 새 단체협약에 합의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2일 이래 99일간 진행된 직장폐쇄도 공식 해제됐다.

개막일(4월8일)이 채 한 달도 안 남았기에 자유계약선수(FA)들은 서둘러 새 팀을 구해야 한다. 미국 전국지 USA투데이가 이날 시장에 남아있는 FA 30명의 순위를 매겨 공개했다.

직장폐쇄 전 정상급 투수들은 대부분 계약을 맺었다. 맥스 슈어저(뉴욕 메츠), 로비 레이(시애틀 매리너스), 케빈 가우스먼(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스트로먼(시카고 컵스) 등이다.

하지만 야수 쪽은 대형 매물이 많이 남아있다.
스타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와 트레버 스토리는 이번 스토브리그 초반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코리 시거(10년 3억2500만 달러)와 마커스 세미엔(7년 1억7500만 달러)을 기준으로 삼을 전망이다.

2020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프리먼은 오프시즌 초반만 해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계속 입을 것이란 추정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몇 달간 경쟁자가 늘어났을 확률이 높다. 이밖에 닉 카스테야노스, 크리스 브라이언트, 마이클 콘포토 같은 강타자가 매물로 남아있다.

이밖에 전성기는 지났으나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카를로스 로돈 그리고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USA투데이가 꼽은 FA 톱30.
1.카를로스 코레아, 유격수, 휴스턴 애스트로스(기존 소속 팀)
2.트레버 스토리, 유격수, 콜로라도 로키스
3.프레디 프리먼, 1루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닉 카스테야노스, 외야수, 신시네티 레즈
5.크리스 브라이언트, 3루/외야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마이클 콘포토, 외야수. 뉴욕 메츠
7.카일 슈와버, 외야/1루수, 보스턴 레드삭스
8.앤서리 리조, 1루수, 뉴욕 양키스
9.켄리 젠슨, 우완투수, LA 다저스
10.클레이튼 커쇼, 좌완투수, LA 다저스
11.카를로스 로돈, 좌완투수, 시카고 화이트삭스
12.넬슨 크루즈, 지명타자, 템파베이 레이스
13.앤드류 샤핀, 좌완투수,오클랜드 어슬레틱스
14.스즈키 세이야, 외야수, 히로시마 카프
15.잭 그레인키, 우완투수, 휴스턴 애스트로스
16.콜린 맥휴. 우완투수, 템파베이 레이스
17.대니 더피, 왼손투수, LA 다저스
18.앤드류 맥커친, 외야수, 필라델피아 필리스
19.에디 로사리오, 외야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라이언 테페라, 우완투수, 시카고 화이트삭스
21.토미 팜, 외야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2.조나단 비야, 내야수, 뉴욕 메츠
23.호세 이글레시아스, 유격수, 보스턴 레드삭스
24.오두벨 에레라, 외야수, 필라델피아 필리스
25.기쿠치 유세이, 좌완투수, 시애틀 매리너스
26.조 켈리, 우완투수, LA 다저스
27.케빈 필라, 외야수, 뉴욕 메츠
28.마이크 피네다, 우완투수, 미네소타 트윈스
29.타일러 앤더슨, 좌완투수, 시애틀 매리너스
30.호르헤 솔레르, 외야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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