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022시즌, 4월 8일 개막-10월 6일 폐막 ‘91G 더블헤더’

입력 2022-03-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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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주일 늦게 시작하는 2022 메이저리그. 개막일이 늦어지며 정규시즌 종료일도 사흘 미뤄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2시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2022시즌 개막일, 종료일, 시즌 개막 연기로 인한 경기 운영 등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22시즌은 4월 8일 개막해 10월 6일 막을 내린다. 기존 계획보다 개막은 일주일, 폐막은 사흘 늦어졌다.

이는 메이저리그 노사 협의가 늦어졌기 때문. 이에 메이저리그는 세 달 넘게 직장폐쇄 상태에 있었다. 아직 시범경기가 시작되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월 1∼8일에 예정됐던 91경기를 더블헤더로 재편성한다. 큰 무리가 따르는 일정은 아니다.

개막일인 4월 8일에는 9경기가 열린다. 또 공식 개막전은 4월 8일 오전 2시 5분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맞대결이다.

메이저리그 전통의 라이벌인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의 경기가 공식 개막전이 된 것은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한국 선수들이 몸담고 있는 구단들은 8일과 9일 첫 경기를 치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8일 첫 경기를 가진다.

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는 8일 경기가 없고, 9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제 2022시즌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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