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코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개막 4경기 만에 벌써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다.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프랑코는 첫 타석에서만 내야 땅볼에 그쳤을 뿐 이후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3회 좌전 안타, 6회 중전 안타를 뽑아냈고 8회에는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프랑코는 9일 볼티모어와의 개막전에서 4타수 3안타로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튿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프랑코는 11일 볼티모어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12일 오클랜드전에서 두 경기 연속 3안타 쇼를 펼쳤다.
벌써 9안타를 적립한 프랑코는 클리블랜드의 스티븐 콴과 함께 최다안타 공동 선두로 나섰다. 타율도 0.600(15타수 9안타)로 이 부문 3위에 랭크됐다.
프랑코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70경기에서 타율 0.288 7홈런 39타점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