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방한하는 손흥민(30)과 토트넘 홋스퍼의 두 번째 상대가 정해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와 맞붙는다.
쿠팡플레이는 24일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2차 매치로 오는 7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세비야의 경기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7월 한국을 방문한다. 우선 토트넘은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당초 2번째 경기는 이강인(21)이 뛰는 마요르카와 맞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토트넘의 2번째 경기 상대는 세비야로 확정됐다.
세비야는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4위에 오른 강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6번이나 우승했다.
토트넘은 방한 기간 선수들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면서 사회 공헌 활동, 한국 문화 체험,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23일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다.
또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