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까스텔바작과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후원 연장 계약 체결

입력 2022-05-26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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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KPGA 구자철 회장(왼쪽)과 까스텔바작 최준호 대표. 사진제공 |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까스텔바작이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최고의 신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에 대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KPGA는 “까스텔바작 최준호 대표, KPGA 구자철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양 측이 조인식을 가졌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KPGA와 까스텔바작은 지난 2018년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명출상(신인상)’에 대한 네이밍 라이츠(명칭 사용권)를 부여한 바 있다. 이번 후원 연장 계약으로 이번 시즌에도 ‘명출상(신인상)’은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으로 불리게 된다.

까스텔바작 최준호 대표는 “KPGA와 인연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KPGA와 까스텔바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골프 팬 분들께서도 양 사의 ‘동행’에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PGA 구자철 회장은 “까스텔바작과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함정우, 이재경, 김동은 등 대한민국 남자 프로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등장했다”며 “KPGA 코리안투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까스텔바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명출상’은 그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루키’에게 수여하는 신인상으로 국내 골프계를 선도한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3, 4대 KPGA 회장을 역임한 고(故) 박명출(1929~2009) 고문의 이름을 따 1993년에 제정됐다.

신인상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78년으로 첫 수상자는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 최상호(68)였다. 최상호는 1978년 여주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43승(최다승)을 수확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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