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역사적인 한일 맞대결이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진 가운데,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회 완벽한 모습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맷 더피에게 좌익수 방면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으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호수비로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스태이시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후안 라가레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이에 류현진은 2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1회 볼넷 역시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을 볼넷으로 판정한 것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