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5구 강판 이유는 팔꿈치 불편함 ‘큰 부상 아냐’

입력 2022-05-27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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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이닝 만 던지고 내려온 이유는 팔꿈치 때문이었다.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27일(한국시각) 류현진이 LA 에인절스전에서 일찍 내려온 이유는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LA 에인절스를 맞아 5이닝 동안 65개의 공(스트라이크 42개)을 던지며,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 6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둬 한때 16.20에 이르던 시즌 평균자책점을 5.48까지 줄였다.

비록 안타를 많이 맞기는 했으나 5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진 뒤 강판됐기에 의문이 남았다. 이른 강판 이유는 왼쪽 팔꿈치의 불편함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팔꿈치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류현진 역시 다음 경기 등판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 류현진은 지금까지 여러 부상으로 오랜 기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휴식을 취하는 편이 낫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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