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앤서니 리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죽지세로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쾌속질주를 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파워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6월 첫 주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지난 주 2위였던 뉴욕 양키스.
뉴욕 양키스는 지난 LA 에인절스와의 4연전 중 연기된 1경기를 제외하고 3경기에서 3승을 거둔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3연전 역시 쓸어담았다.
이에 뉴욕 양키스는 최근 6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6일까지 시즌 39승 15패 승률 0.722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유일한 7할 승률이다.
뉴욕 양키스는 현재 117승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117승은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116승을 뛰어넘는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이다.
이어 2위에는 지난주 뉴욕 양키스를 누르고 1위에 복귀했던 LA 다저스가 올랐다. LA 다저스는 최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한 계단 내려앉았다.
또 3위에서 5위에는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올랐다. 총 6개 지구 중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만 TOP 5 팀이 나오지 않았다.
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6위에서 10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1위, 6위, 9위가 동시에 나왔다. 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중부지구 역시 TOP 10에 2팀씩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