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한국 선수로 5번째 ML 올스타?’ MLB.com 언급

입력 2022-06-16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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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 선수로 5번째, 타자로는 2번째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1루수로 후보로 최지만을 언급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MLB.com은 "최지만만큼 득점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아메리칸리그 1루수는 없다"며 최지만의 타격 능력을 칭찬했다.

이어 “최지만은 득점권에서 타율 0.422와 26타점, OPS 1.118로 포지션과 리그에 상관없이 세 번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최지만이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되기는 어렵다. 탬파베이는 비인기 팀인데다 최지만의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아니기 때문.

하지만 만약 최지만이 감독 추천 등으로 올스타에 선정될 경우, 이는 한국인 선수로는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류현진에 이어 5번째다.

올스타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최지만은 지난 15일까지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83와 5홈런 31타점, 출루율 0.369 OPS 0.847 등을 기록했다.

이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9일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가 5-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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