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가 2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 3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레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코레아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트리스턴 맥켄지를 공략,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맥켄지의 3구째를 공략,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코레아의 올 시즌 첫 멀티 홈런이었다. 시즌 6-7호 홈런.
이후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 좌익수 직선타, 삼진으로 물러났다.
2015년 휴스턴에서 데뷔한 코레아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획득, 3년 1억530만 달러의 조건에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293 7홈런 23타점 OPS 0.820을 기록 중이다.
한편, 미네소타는 10-7로 앞서던 9회에만 4실점 하며 10-11로 역전패 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