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멀티히트+고의사구 ‘20G 연속 출루’ 팀은 역전패

입력 2022-06-23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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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2경기 동안 안타를 때리지 못한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또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3출루 경기를 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또 최지만은 자신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 최지만은 안타를 때리지 못한 날에도 볼넷으로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에게 번트 내야안타를 뺏어냈다. 이어 최지만은 3회 역시 몽고메리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후 뉴욕 양키스 벤치는 4-3으로 앞선 7회 2사 2, 3루 상황에서 1루가 비자 최지만의 타석에서 고의사구를 지시했다. 이에 최지만은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이날까지 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293와 6홈런 34타점 20득점 46안타, 출루율 0.389 OPS 0.873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4회까지 4-1로 리드했으나 구원진의 붕괴로 이를 지키지 못하며 4-5로 역전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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