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0순위’ J-로드, 홈런더비 출전 ‘신인 14번째’

입력 2022-07-14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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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오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히는 훌리오 로드리게스(22, 시애틀 매리너스)가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나선다.

로드리게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역사상 14번째로 홈런더비에 나서는 신인 선수.

만약 로드리게스가 이번 홈런더비에서 우승할 경우, 이는 역대 최연소가 된다. 또 지난 2019년 피트 알론소 이후 3년 만에 나오는 신인의 홈런더비 우승이다.

신인의 홈런더비 참가는 지난 1986년 월리 조이너로부터 시작됐다. 2008년 에반 롱고리아까지는 6명에 불과했으나 2015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5년 작 피더슨,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시작으로 2016년 코리 시거, 2017년 저지와 코디 벨린저, 2019년 알론소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나섰다.

현재까지 홈런더비 참가 의사를 밝힌 선수로는 3연패에 도전하는 알론소를 비롯해 후안 소토,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앨버트 푸홀스, 카일 슈와버가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13일까지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0.274와 15홈런 44타점 50득점 89안타, 출루율 0.334 OPS 0.811 등을 기록했다.

이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또 홈런더비는 19일 개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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