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누적 타점과 득점은 각각 30, 34로 늘었다. 타율은 0.239(272타수 65안타)을 유지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친 김하성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 무사 2,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3-5로 끌려가던 5회 타석에서는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린 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중전안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 5-5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 안타는 없었다. 김하성은 7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9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3점을 내줘 5-8로 패했다. 3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50승 41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