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홈런 페이스’ 저지, 53호 쾅 ‘가을에도 식지 않아’

입력 2022-09-05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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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 시즌 60홈런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가 21년 만의 대기록에 7개 차로 접근했다. 저지가 53호 아치를 터뜨렸다.

저지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시즌 53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끌었다. 팀 내 유일 멀티히트.

홈런은 1회 첫 타석에서 나왔다. 저지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숀 암스트롱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뉴욕 양키스는 선발투수로 나선 프랭키 몬타스의 5이닝 무실점, 구원진의 4이닝 1실점과 저지가 터뜨린 53호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저지는 지난 4일 탬파베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현재 홈런 페이스는 64개. 한 시즌 60홈런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다.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가진 저지는 이날까지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99와 53홈런 115타점 107득점 144안타, 출루율 0.401 OPS 1.07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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