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다시 뉴욕 M 턱밑으로 ‘대역전극 나올까’

입력 2022-09-05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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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10경기에서 0.5경기, 다시 5경기에서 1경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다시 뉴욕 메츠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대역전극이 나올 수 있을까?

애틀란타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에이스 맥스 프리드의 호투와 타선의 9안타-7득점 폭발에 힘입어 7-1 대승을 거뒀다. 최근 5연승 행진.

반면 같은 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메츠는 최하위 워싱턴 내셔널스에 1-7로 덜미를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2연패.

이로써 이날까지 뉴욕 메츠는 85승 50패 승률 0.630, 애틀란타는 84승 51패 승률 0.622를 기록했다. 양 팀의 격차는 이제 단 1경기 뿐이다.

양 팀의 격차는 전반기 한때 10경기까지 벌어졌다. 이후 애틀란타가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0.5경기까지 줄였으나, 다시 5경기로 벌어졌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의 저력은 놀라웠다. 애틀란타가 다시 격차를 1경기로 줄이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패권을 그대로 넘겨줄 수 없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직 양 팀은 3번의 맞대결을 남기고 있다. 양 팀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애틀란타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맞대결까지는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뉴욕 메츠는 6일부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3연전, 애틀란타는 7일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2연전을 가진다.

뉴욕 메츠가 다시 애틀란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칠지, 아니면 이번에야 말로 애틀란타의 대역전극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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