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파괴’ 홀란드, 챔스 첫 경기서도 멀티골 폭발

입력 2022-09-0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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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박살내고 있는 엘링 홀란드(22)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가동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세비야와 대회 G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홀란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맨시티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맨시티는 전반 20분 홀란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라온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 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 13분 필 포든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침착하게 공을 소유한 끝에 왼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포든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홀란드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3-0까지 도망갔다.

긴장을 늦추지 않은 맨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후벵 디아스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세비야 원정에서 기분 좋은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먼저 1승을 챙기며 G조 1위로 올라섰다. G조에는 맨시티, 세비야, 도르트문트, 코펜하겐이 경쟁을 펼친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0골-1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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