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세베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허리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루이스 세베리노(28)가 돌아왔다. 포스트시즌에서 뉴욕 양키스 선발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세베리노가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고 전했다.
세베리노는 2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단 이날 경기에서는 많은 투구를 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세베리노는 부상 전까지 시즌 16경기에서 86이닝을 던지며, 5승 3패와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95개.
마지막 등판은 지난 7월 14일 신시내티 레즈전. 당시 세베리노는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세베리노는 그 동안 팔꿈치, 사타구니 근육, 허리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단 건강할 경우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다.
가장 최근에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2018년. 당시 세베리노는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91 1/3이닝을 던지며, 19승 8패와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여러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세베리노가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한 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