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A매치 연속 골’ 손흥민, 이제 ‘북런던 더비’

입력 2022-09-28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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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해트트릭으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수걸이 골을 넣은 뒤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본 손흥민(30)이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다.

손흥민은 지난 23일과 27일 한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전에 나서 각각 2-2 무승부와 1-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전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전매특허 감아차기로, 카메룬전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헤더골이 나왔다.

이에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해트트릭의 기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자칫 끊길 수도 있었던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

앞서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에 이어 해트트릭까지 달성한 것.

더욱 놀라운 것은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데 걸린 시간. 손흥민은 첫 골을 넣은 지 13분 21초 만에 3번째 골까지 완성했다.

이제 손흥민은 다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오는 10월 1일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다.

지난 27일 카메룬전 이후 영국으로 날아가 치르는 10월 1일 경기. 매우 험난한 일정이다. 하지만 아스날전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북런던 더비다.

이에 손흥민은 최소한 후반 교체 출전으로 아스날전에 나설 전망이다. 이후 손흥민은 10월 5일 프랑크푸르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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