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 26인 몸값은 출전국 중 22위

입력 2022-11-14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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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2022카타르월드컵에 나서는 태극전사 26인의 몸값이 32개 출전국 중 2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축구통계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14일(한국시간) 한국대표팀의 시장가치를 1억6393만 유로(약 2247억 원)로 책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8위인 한국은 몸값으로는 세계 33위에 올랐고, 월드컵 출전국 중에선 22위다.

월드컵 출전국 중 현재 최종 명단을 발표한 나라는 총 25개국이다. 나머지 7개국 중 덴마크는 21인 명단만 공개했고, 프랑스는 25인만 발표했다. 각 출전국은 15일까지 FIFA에 최종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트란스퍼마르크트는 덴마크의 경우 승선이 유력한 선수 5인을 포함시켜 시장가치를 책정했고, 프랑스는 25인으로만 몸값을 매겼다. 나머지 5개국은 국가별 최고 몸값 26인의 시장가치를 더했다.

그 결과 1~3위는 잉글랜드(12억6000만 유로·약 1조7265억 원)~브라질(11억3000만 유로·약 1조5484억 원)~프랑스(10억7000만 유로·약 1조4662억 원)가 차지했다.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9억3700만 유로(약 1조2839억 원)로 4위였고, 10위 우루과이(4억4920만 유로·약 6154억 원)와 19위 가나(2억425만 유로·약 2798억 원)도 적지 않은 몸값을 자랑했다.

선수 개개인의 면모도 화려하다. 출전국 선수들 중 몸값 1위는 1억6000만 유로(약 2192억 원)의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다. H조에선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가 7위(1억 유로·약 1370억 원), 포르투갈의 하파엘 레앙(23·AC밀란)이 11위(8500만 유로·약 1164억 원)에 이름을 올렸다. 가나에선 토마스 파티(29·아스널)가 3800만 유로(약 521억 원)가 100위권에 턱걸이했다.

한국 선수단 내 몸값 1위는 단연 손흥민(30·토트넘)이다. 7000만 유로(약 959억 원)를 자랑하는 손흥민의 뒤를 이어 김민재(26·나폴리)가 3500만 유로(약 479억 원)로 2위를 차지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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