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와골절 수술 전 화보 “겁이 나도 두려움 없이”
손흥민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12월호 커버로 그가 최근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하기 전에 촬영했다.
이번 화보는 늦은 가을 런던에서 진행된 가운데 손흥민은 “많은 분들이 런던의 날씨가 우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나는 런던 날씨가 좋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름다운 도시”라고 런던에서의 일상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현지에 프리미어 리그를 ‘직관’하러 오는 팬들에 대해 “매우 힘이 된다. 특히 토트넘 홈구장에서 경기를 할 때면 한국 분들이 특히 많이 보이는데 응원이 정말 피부로 느껴진다. 영국이라는 먼 곳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개막을 앞둔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언급했다. 그는 “컨디션에 따른 변수는 있겠지만 퍼포먼스는 오로지 선수들의 몫이다. 다만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이미 충분히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계시지만 모든 선수들이 격려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장을 맡으면서 인간으로서도 선수로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 겁이 나는 순간에도 두려움 없이 끌고 나아가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갈 수 있더라. 이제 더 높은 산을 향해 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은 21일 개막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는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손흥민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12월호 커버로 그가 최근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하기 전에 촬영했다.
이번 화보는 늦은 가을 런던에서 진행된 가운데 손흥민은 “많은 분들이 런던의 날씨가 우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나는 런던 날씨가 좋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름다운 도시”라고 런던에서의 일상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현지에 프리미어 리그를 ‘직관’하러 오는 팬들에 대해 “매우 힘이 된다. 특히 토트넘 홈구장에서 경기를 할 때면 한국 분들이 특히 많이 보이는데 응원이 정말 피부로 느껴진다. 영국이라는 먼 곳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개막을 앞둔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언급했다. 그는 “컨디션에 따른 변수는 있겠지만 퍼포먼스는 오로지 선수들의 몫이다. 다만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이미 충분히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계시지만 모든 선수들이 격려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장을 맡으면서 인간으로서도 선수로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 겁이 나는 순간에도 두려움 없이 끌고 나아가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갈 수 있더라. 이제 더 높은 산을 향해 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은 21일 개막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는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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