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나이지리아 4-0 대파 → ‘월드컵 준비 완료’

입력 2022-11-18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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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포르투갈이 최종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최근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결장했다.

포르투갈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결장에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나이지리아를 4-0으로 대파했다.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경기에서 거둔 기분 좋은 승리.

최종 리허설을 마친 포르투갈은 이제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향한다. 포르투갈은 25일 가나와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포르투갈은 29일 우루과이와 2차전, 12월 3일에는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가진다. 포르투갈은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르투갈은 이날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달로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차 넣었다.

이어 포르투갈은 전반 35분 추가골을 넣었다. 실바의 패스가 나이지리아 수비수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켰다.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들어 나이지리아의 반격에 고전했다. 후반 35분에는 달로트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상대 키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고비를 넘긴 포르투갈은 후반 37분 곤살루 하무스와 후반 39분 주앙 마리우가 연속 골을 넣어 점수를 4-0까지 벌렸다.

결국 포르투갈은 최종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최고의 분위기 속에서 이번 월드컵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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