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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구자철 해설위원과 한준희 해설위원이 모두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승리를 예상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을 것이라는 내용.

KBS 구자철 해설위원은 포르투갈 전에서 한국의 2-0승리를 예측했다. 구자철은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2-0으로 꺾으며 전 국민을 들썩이게 했던 '카잔의 기적' 주역.

구자철은 "카잔에서도 했으니, 이번에도 충분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또 이번 대회 초반 '카타르 문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한국의 2-1 승리를 예상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각) 0시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가진다.

앞서 한국은 우루과이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에 1무 1패로 승점 1점에 그치고 있다.

한국은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비겨서도 안 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일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