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손흥민 집중 조명 “한국 축구 희망 짊어져”

입력 2022-12-05 2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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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이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국 매체가 ‘주장’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결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경기를 앞두고 영국 BBC는 5일 손흥민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에서 슈퍼스타로 존경받는다. 손흥민은 한 나라의 희망을 짊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리고 16강 상대는 우승후보 브라질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 팬들은 손흥민과 함께 해낼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브라질에는 많은 슈퍼스타가 있지만, 한국은 의심의 여지없이 손흥민이다”라고 전했다.

또 “손흥민은 다시 한 번 국가의 희망을 짊어질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알렸다.

계속해 "손흥민은 박지성에 이어 세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월드컵 기록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3차전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후보, 이에 한국이 또 한 번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이 기적을 일으킨다면,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을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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