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스포츠동아DB
최근 부상을 당해 지난 튀니지전에 결장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베트남을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클린스만 감독이 공언한대로 손흥민 등 베스트 멤버에 가까운 선수들이 선발 출전 명단을 이뤘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통해 통산 114번째 A매치를 소화한다. 이는 한국 역대 최다 A매치 단독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 13일 열린 튀니지전에서 이강인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홈경기 승리.
이제 한국은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과 베스트 멤버에 가까운 전력을 앞세워 한 수 아래인 베트남을 상대로 안방 2연승을 노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