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25)를 향한 미국 최고 빅마켓 두 구단의 경쟁이 뜨겁다. 뉴욕 메츠에 이어 뉴욕 양키스가 야마모토를 또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뉴욕 양키스가 18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현재 야마모토 쟁탈전에는 뉴욕의 두 팀과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선두주자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는 팀은 뉴욕 메츠다.
뉴욕 메츠는 지난 17일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직접 나서 야마모토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 메츠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야마모토의 몸값은 상당히 올라간 상태. 오프 시즌 초반 거론된 금액은 2억 달로 초반 대이나 현재는 3억 달러를 훌쩍 넘기고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분위기를 살펴보면, 야마모토 계약의 마지노선은 9년-3억 달러 수준. 이는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의 9년-3억 2400만 달러 계약과 비슷한 수준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의 포스팅 기한은 2024년 1월 5일까지. 하지만 미국이 곧 장기 휴가에 돌입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전에 최종 계약이 나올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