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계약. 사진=LA 다저스 SNS
원 클럽 맨의 길을 택한 클레이튼 커쇼(36)와 LA 다저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커쇼는 2년 계약을 체결해 2025시즌까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각) 커쇼와 2025시즌 선수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24시즌 연봉 500만 달러, 2025시즌 선수 옵션 500만 달러.
또 이번 계약에는 2024시즌 등판 횟수에 따라 최대 750만 달러가 더 주어진다. 이어 2025시즌에도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쇼는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아 2024시즌 후반기에나 돌아올 전망.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에는 복귀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앞서 커쇼는 지난해 24경기에서 131 2/3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와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사이영상 수상까지 언급됐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커쇼에게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건강이다. 커쇼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 서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