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클루버, 곧 제2 야구 인생? 'NYY 특별고문 계획'

입력 2024-02-16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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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클루버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선수 은퇴를 발표한 코리 클루버(38)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 프런트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클루버를 구단 특별고문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리 클루버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클루버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 계약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클루버와의 계약이 초기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클루버는 지난 2021년에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2021년 단 한 시즌만 몸담았을 뿐이나, 남긴 임팩트는 적지 않았다.

코리 클루버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클루버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1년 5월 2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것. 두 차례 사이영상과 함께 클루버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

이후 클루버는 2022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마지막 불꽃을 불태운 뒤, 지난해 큰 부진을 겪고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3년 동안 뛴 클루버는 통산 271경기(260선발)에서 1641 2/3이닝을 던지며, 116승 77패와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725개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당시 인디언스) 시절인 2014년과 2017년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으며 최전성기를 구가한 바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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