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연습경기서 컨디션 점검→'곧 시범경기 출격'

입력 2024-02-2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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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룬 오른손 구원 고우석(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구단 자체 연습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고우석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 나서 1이닝을 던졌다.

이날 고우석은 5명의 타자를 상대로 16개의 공을 던졌고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1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

고우석은 첫 타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막은 뒤, 후속 타자를 1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하지만 주릭슨 프로파에게 2루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이후 고우석은 다음 타자에게 2루수 쪽 땅볼 타구를 유도했으나 2루수가 실책을 범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후 고우석은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비록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실점 과정에서 실책이 포함돼 이는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연습 경기에서 감각을 조율한 고우석은 이제 시범경기 등판을 준비한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3월 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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