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농심배 ‘기적의 6연승’ 신진서 9단 격려

입력 2024-02-26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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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동아닷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농심배 통산 16연승과 4연패’의 신진서 9단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인촌 감독은 26일 신진서 9단과 홍민표 감독을 직접 만나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끝내기 6연승으로 우승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신진서 9간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최종국에서 구쯔하오 9단에게 24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에 신진서 9단은 이야마 유타(일본), 셰얼하오, 자오천위, 커제, 딩하오, 구쯔하오 9단(이상 중국)을 제압하며 6연승으로 한국 바둑의 우승을 이끌었다.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이로써 신진서 9단은 22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파죽의 16연승을 질주하며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인 이창호 9단의 14연승을 넘어선 것.

유인촌 장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끝내기 6연승으로 우승을 견인한 신진서 9단과 홍민표 감독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한국 바둑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길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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