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데뷔 임박' 오타니, 28일 시카고 W전 출격

입력 2024-02-27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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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포츠 사상 최대 10년 7억 달러로 LA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 복귀전 눈앞

-팔꿈치 수술 후 LA 다저스 소속 첫 데뷔전 앞둔 오타니 활약 주목

오는 28일 새벽, LA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오타니 쇼헤이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LA 다저스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오타니가 새 소속팀 LA 다저스에도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스포츠 사상 최대 10년 7억 달러을 기록하며 LA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오타니 쇼헤이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에 오른다. 지난 시즌까지 투-타를 겸업했던 오타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는 ‘타자‘ 오타니를 만날 예정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르는 등 타격 괴물의 모습을 보여준 오타니가 내셔널리그에서도 맹위를 떨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시범경기를 앞둔 LA 다저스는 지난해 맹활약했던 루키 바비 밀러가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밀러는 196cm, 99kg의 이상적인 체격 조건에서 나오는 강력한 구위로 지난 시즌 콜업 돼 11승 4패를 기록, LA 다저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외에도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기존 선수를 포함하여,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을 영입한 다저스가 강력한 전력을 앞세워 오는 2024시즌 우승 반지를 차지할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휩쓸었던 페디의 새 소속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즌 재기에 도전한다. 페디와 ‘에이스’ 딜런 시즈의 원투펀치와 지난해 홈런 3위(38개) 루이스 로버트를 앞세운 시카고 W가 올 시즌 반등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푸른색 유니폼으로 돌아온 오타니의 LA 다저스 데뷔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2024 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 대 LA 다저스 경기는 28일 새벽 5시 5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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