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포환던지기 세계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킨 크라우저

입력 2024-03-03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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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크라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남자 포환던지기 최강자 라이언 크라우저(32·미국)가 2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에미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결선에서 22m77을 던져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2위 톰 월시(뉴질랜드·22m07)를 따돌렸다.

크라우저는 올림픽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22m52)와 2020년 도쿄대회(23m30)에서 남자 포환던지기 2연패를 달성한 최강자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2022년 유진대회(22m94), 2023년 부다페스트대회(23m51)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개인 첫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크라우저는 7월 2024파리올림픽에서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한다. 해당 종목에선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낸 선수가 없었다. 크라우저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의미 깊은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재민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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