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개막한다. 4대 메이저대회보다 상금이 많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이번 대회 총상금은 무려 2500만 달러(328억 원)로 올해 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많다.
한국 선수는 안병훈을 비롯해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성현 등 6명이 출전한다. 우리 선수들이 2024시즌 초반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최경주, 2017년 김시우에 이어 또 한번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경주는 이 대회 최초 아시아 국적 챔피언이 됐고, 김시우는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21세)을 세웠다.
현재 가장 페이스가 좋은 선수는 안병훈이다. 지난주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에 자리하는 등 올 시즌 7개 대회에 나와 톱10에 3번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홈페이지가 우승후보를 꼽는 파워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11위에 선정됐다. 15명 우승 후보 중에서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는 안병훈 뿐이지만, 쟁쟁한 선수들 틈을 비집고 파워랭킹에 이름을 올릴 만큼 상승세에 있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가장 큰 관심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올해 50회를 맞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아직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직전 해 우승자가 다음 대회 톱10 안에 든 최근 사례가 2005년일 정도로 유독 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이 힘을 쓰지 못했다. 직전 대회 우승자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77년과 1990년, 2001년 세 차례의 5위에 불과하다. 지난해 2위를 무려 5타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던 셰플러는 말렛형 퍼터를 새롭게 들고 나온 지난주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7승을 신고했다. 파워랭킹에서도 1위에 자리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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