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차피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치열했던 우승 경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맨시티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 끝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에 맨시티는 22승 7무 3패 승점 73점을 기록했다.
이후 14일과 15일 리버풀이 각각 크리스탈 팰리스와 애스턴 빌라에게 패한 것. 특히 아스날은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허무하게 패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 6경기를 남긴 상태. 하지만 맨시티의 일정이 아스날과 리버풀보다 수월하다는 평가. 이에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옵타는 이번 라운드를 마친 뒤,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40.6%에서 70.1%로 크게 높였다. 반면 아스날과 리버풀은 각각 18.3%와 11.7%다.
만약 이대로 맨시티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는 2020-21시즌부터 무려 4시즌 연속 정상 등극이 된다.

엘링 홀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맨시티는 오는 26일 브라이턴, 29일 노팅엄 포레스트, 5월 5일 울버햄튼, 5월 11일 풀럼, 5월 15일 토트넘 홋스퍼, 5월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한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에는 토트넘을 누른 애스턴 빌라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