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박지영, 맹장수술 받아…6월 초 투어 복귀

입력 2024-05-23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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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사진제공 | KLPGA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박지영이 맹장 수술을 받아 6월 초 투어에 복귀한다.

박지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WP스포테인먼트는 23일 “박지영이 지난 21일 맹장 수술을 받았다”며 “6월 7일 강원 양양군 설해원CC에서 열리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통해 필드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지영은 5월 초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주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대회에는 휴식 차 결장했고, 당초 24일 개막하는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복통을 이유로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

E1 채리티 오픈 불참 사유가 단순 복통이 아닌 맹장수술로 밝혀짐에 따라 박지영은 다음 주 열리는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 출전도 철회했다.

박지영은 WP스포테인먼트를 통해 “수술 후유증에서 완벽히 회복한 뒤 6월 7일 열리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부터 좋은 경기력과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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