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봐 다저스' 선발 최대어, 바이어 앞 완벽 쇼케이스

입력 2024-06-25 10: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선발투수 개럿 크로셰(25,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자신을 데려갈 수도 있는 LA 다저스 앞에서 놀라운 투구를 펼쳤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LA 다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로 나선 크로셰는 5 2/3이닝 동안 91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크로셰는 지난 경기까지의 피안타율 0.195에 비해 안타를 많이 맞았다. 하지만 이는 모두 단타.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을 막았다.

특히 크로셰는 몸에 맞는 공 1개를 제외하고는 4사구를 내주지 않았다. 즉 볼넷이 없었다는 것. 이에 5피안타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크로셰는 최고 99.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특히 컷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95마일에 달했다. 왼손에서 나오는 마구를 뿌린 것.

단 크로셰는 5 2/3이닝 무실점에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선이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노 디시전에 만족했다.

이에 크로셰는 이날까지 시즌 17경기에서 94 1/3이닝을 던지며, 6승 6패와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129개에 달한다.

당초 크로셰는 지난 4월까지 평균자책점 5.97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5월부터 이날까지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 중이다.

가장 놀라운 부분은 탈삼진 능력. 크로셰는 이달 들어 9이닝 당 13.2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다. 과거 랜디 존슨을 연상시킨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크로셰를 트레이드 하겠다는 입장. 크는 오는 2026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2년 반을 더 기용할 수 있다.

이에 크로셰의 대가는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역시 크로셰를 헐값에 넘길 생각은 전혀 없을 것이다.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