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계의 지존 3398억 원 꿀꺽' 렌던, 재활 훈련 시작

입력 2024-06-25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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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연일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이며 ‘역대급 악성 계약’으로 향하고 있는 앤서니 렌던(34, LA 에인절스)이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실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렌던이 햄스트링 부상 이후 처음으로 주루 플레이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렌던은 지난 4월 말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이탈했다. 당시 렌던의 햄스트링 부상은 경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렌던은 이날 처음으로 베이스를 돌며 주루 플레이 훈련을 실시했다. 다친 곳이 햄스트링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훈련이다.

단 여전히 복귀 시기는 불투명하다. 이에 대한 LA 에인절스의 구체적인 언급도 없다. 단 시즌 초반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경우는 드물다.

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렌던은 LA 에인절스의 골칫덩어리.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에는 최고의 3루수로 평가됐으나, LA 에인절스 이적 후 곧바로 본색을 드러냈다.

LA 에인절스와 렌던은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7년 2억 4500만 달러(약 3398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에는 렌던이 과소평가 받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렌던은 2020년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규정 타석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역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 2021년부터 지난 4월 부상 전까지 단 167경기에서 타율 0.239와 출루율 0.336 OPS 0.693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자주 아프고 못했다.

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에인절스와 계약 직전인 2019년 워싱턴 소속으로 타율 0.319와 34홈런 126타점, 출루율 0.412 OPS 1.010 등을 기록한 선수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또 렌던은 현재 메이저리그 한 시즌 162경기가 너무 많다는 발언으로도 물의를 일으켰다. 이는 부진과 맞물려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렌던의 이번 시즌 연봉은 무려 3857만 달러(약 535억 원). 2025년과 2026년에도 매년 3857만 달러씩을 받는다. 역대급 악성 계약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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