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괴물 신인’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에서 단 10경기와 59 1/3이닝을 소화했음에도 올스타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2024 올스타전 투수 명단을 발표했다. 단 아직 선발투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에서는 10명의 투수가 첫 번째 올스타로 선정됐다. 3회 이상 선정은 크리스 세일(8회) 뿐. 세대교체가 되어가고 있는 것.
우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스킨스는 메이저리그에서 60이닝도 던지지 않았으나 올스타에 선정됐다. 일각에서는 스킨스의 선발 등판까지 거론하고 있다.
스킨스는 8일까지 시즌 10경기에서 59 1/3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78개. 9이닝 당 탈삼진은 11.8개에 달한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제외하고 9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펼치고 있다. 또 퀄리티 스타트는 8경기에 달한다. 퀄리티 스타트+ 도 2경기.
평균 99.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무기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제압하고 있는 것. 이에 스킨스는 단숨에 신인왕 0순위로 뛰어 올랐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는 내셔널리그가 3-2로 승리했다. MVP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가 선정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