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선발대는 열띤 훈련 중! 하루 최대 7시간 담금질 돌입

입력 2024-07-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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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국가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열띤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선수단 유일의 단체구기종목’의 자존심을 안고 25일 독일과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돌입한다. 파리|뉴시스

여자핸드볼국가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열띤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선수단 유일의 단체구기종목’의 자존심을 안고 25일 독일과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돌입한다. 파리|뉴시스


2024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파리에 입성한 한국 선수단 보진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22일(한국시간)까지 전체 21개 종목 143명의 선수 중 13개 종목의 선수 114명이 파리에 도착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입국 후 각 종목의 특성을 감안해 다양하게 대회를 준비해왔다. 85명은 대한체육회가 파리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에 구축한 사전훈련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입소해 약 10일 간 현지적응을 한 뒤 파리올림픽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29명은 처음부터 선수촌으로 입소하거나 개별훈련지에서 컨디션을 체크해왔다.

올림픽은 26일 개막한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을 앞둔 태극전사들은 빡빡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과 같은 훈련 환경을 조성해 선수들이 현지적응을 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고 있다.

한 종목 지도자는 “시차 적응 기간 동안 스트레칭과 런닝 등 기본적인 회복훈련을 진행했고, 이후엔 기술 및 실전훈련에 돌입했다”며 “공식적인 팀 훈련시간은 3시간 전후지만 웨이트트레이닝 등 개별훈련 시간을 포함하면 전체 훈련시간은 7시간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수영국가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각 종목은 최대 7시간, 최소 1시간 20분 동안 훈련하며 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파리|뉴시스

수영국가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각 종목은 최대 7시간, 최소 1시간 20분 동안 훈련하며 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파리|뉴시스


대한체육회가 22일 공개한 일부 종목의 훈련일정을 보면 각 종목은 최소 1시간 20분, 최대 7시간 동안 훈련한다. 25일부터 첫 경기를 시작하는 양궁과 여자핸드볼은 벌써부터 실전모드에 돌입했다.

양궁국가대표팀 홍승진 총 감독의 지도하에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이우석(코오롱)~김제덕(예천군청)과 여자부 임시현(한국체대)~전훈영(인천광역시청)~남수현(순천시청)은 앵발리드양궁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활시위를 당겼다. 단체전보다 개인전에서 변수가 더 많기 때문에 바람, 소음, 햇빛 등 변수를 대비한 훈련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스웨덴)이 이끄는 여자핸드볼국가대표팀도 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 오후 4시부터 5시 20분까지 훈련을 소화했다. 25일 같은 장소에서 독일과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르는 여자핸드볼대표팀은 한국선수단 유일의 단체구기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이번 대회에 임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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