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

입력 2024-07-23 19:46: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키움 홍원기 감독. 스포츠동아 DB

키움 홍원기 감독. 스포츠동아 DB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홍 감독은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3회말 비디오판독 결과에 강력하게 항의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해 항의할 경우 자동 퇴장이다.

상황은 이랬다. 키움이 0-2로 뒤진 3회말 2사 2루서 양의지의 우전안타 때 우익수 이주형이 정확한 홈 송구를 했고, 포수 김재현이 홈을 파고들던 2루 주자 허경민을 태그했다. 이기중 주심의 최초 판정도 아웃이었다.

그러나 두산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판독 결과 김재현이 태그하는 과정에서 홈을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최초 아웃 판정이 세이프로 번복됐다. 이에 홍 감독이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퇴장 명령까지 받았다. 올 시즌 18번째이자 감독으로 한정하면 12번째 퇴장이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