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굿 피날레’ 꿈꾸는 인창고 축구부

입력 2024-07-24 04: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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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창고 축구부가 지난 6월에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에서 16강에 올랐다. 사진은 인창고 축구부. 사진 ㅣ 임예솔

서울 인창고 축구부가 지난 6월에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에서 16강에 올랐다. 사진은 인창고 축구부. 사진 ㅣ 임예솔



문체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서16강 예열
올해 마지막 출전할 청룡기서 호성적 기대

서울 인창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인창고는 5월 31일 시작된 이번 대회 예선에서 경북 오상고를 4-1로 따돌린 뒤 서울 한양공고와 1-1 무승부를 거두고 전남 목포공고에 2-1로 승리해 2승1무로 본선에 올랐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서울 보인고에 0-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인창고가 올해 마지막으로 참가할 대회는 제61회 청룡기 전국 고교축구 대회다. 골키퍼를 맡고 있는 2학년 김성호는 “보인고에 진 결정적 이유는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족”이라고 밝힌 뒤 “지난 7개월 동안 쌓아온 노력들을 이번 대회에서 다 쏟아붓고, 골키퍼가 최종 수비수인 만큼 마지막까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최선을 다해 실점을 막아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7년 서울동부지역 리그 우승이 최고 성적인 인창고는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청룡기 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인창고 축구부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예솔 스포츠동아 학생기자(소래고 2)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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