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0대 스타' 김예지 "이제 괜찮아요" 건강 회복 알려

입력 2024-08-12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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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예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저는 이제 괜찮아요!!”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 획득 후 기자회견 도중 쓰러져 큰 우려를 낳은 김예지(32, 임실군청)이 자신의 회복을 알렸다.

김예지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환하게 웃는 사진을 게재하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걱정 많으셨죠?”라고 적었다.

이어 김예지는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셨다 들었습니다. 저는 이제 괜찮아요”라고 덧붙이며 몸 상태가 나아졌음을 전했다.

김예지. 사진=김예지 SNS

김예지. 사진=김예지 SNS

또 “이번엔 여러분께서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남은 시합 파이팅 해 보겠습니다”라며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예지는 이번 대회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지난 9일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예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예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김예지는 미국 NBC가 선정한 이번 대회 10대 스타에 선정됐다. NBC는 김예지에 대해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를 떠오르게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의 영상을 자신의 엑스에 공유하며 더욱 큰 화제를 낳았다. 머스크는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언급 후 글로벌 매체 CNN과 타임이 김예지에 대해 다뤘다. CNN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고, 무심하게 세계 기록을 깬 스타”라고 언급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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