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신인 외야수 잭슨 메릴(21)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메릴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과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각각 4안타(2홈런) 4타점과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총 안타 10개 중 장타가 무려 5개. 또 무려 8타점을 쓸어 담으며 이 기간 샌디에이고가 기록한 5승 1패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가 없었다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노릴 수도 있는 성적. 또 메릴은 중견수로 수비와 주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약점은 있다. 볼넷/삼진 비율이 좋지 않은 것. 메릴은 12일까지 21볼넷/80삼진을 기록했다. 이를 보완할 경우 최우수선수(MVP)급 선수로도 성장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