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6억 원 귀족 투수' 이제 실전 투구 '대체 언제 와?'

입력 2024-08-14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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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6월 어깨 부상을 당한 뒤 벌써 2개월 가까이 이탈해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가 드디어 불펜 투구를 마무리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야마모토가 14일(이하 한국시각) 40개의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또 17일 라이브 BP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드디어 재활의 두 번째 단계인 불펜 투구를 마무리 한 것. 이제 야마모토는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지는 실전 훈련에 나선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야마모토가 정규시즌이 아닌 포스트시즌 무대를 통해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야마모토는 지난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이탈했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어깨를 다친 것.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야마모토는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이날 불펜 투구를 마무리했다. 단 아직도 라이브 BP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가 남아있다.

야마모토가 일반적인 신인 투수라면 복귀 지연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12년-3억 2500만 달러(4436억 원)짜리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LA 다저스는 야마모토에게 특별 대우까지 했다. 총 14차례의 선발 등판 중 5일 로테이션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을 다 치르기도 전에 가장 중요한 어깨를 다쳤다. 복귀 후 성적도 장담할 수 없다. 또 앞으로 계약 기간 12년이 남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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