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원주에서 8월 31일 개막

입력 2024-08-21 14: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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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 협회가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개막식으로 열릴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 공식 포스터. 사진 제공|로드FC

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 협회가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개막식으로 열릴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 공식 포스터. 사진 제공|로드FC


전 세계 종합격투기(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이 임박했다.

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는 8월 31일과 9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으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인 ‘굽네 로드FC 069’ 대회가 첫째 날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친다. 이틀간의 행사 모두 무료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개최된 첫 페스티벌부터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가 진행됐는데, 밴텀급에선 원주의 아들인 ‘아시아 최강’ 김수철(33· 로드FC 원주), 라이트급에선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MFP)가 우승을 차지해 1억 원의 상금과 우승 벨트를 획득했다.

올해 페스티벌 첫째 날 열릴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밴텀급과 라이트급 경기가 벌어진다. 2회째인 만큼 전년도 우승자인 김수철과 솔로비예프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더욱 강력한 파이터들이 몰려온다.

‘일본 슈토 세계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9·COBRA KAI),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하라구치 아키라(29·BRAVE GYM), ‘브라질 산타 챔피언’ 루카스 페레이라(32·ASTRA FIGHT TEAM),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MFP) 등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외국선수들에게 대항할 국내 파이터로는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다이아MMA),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2·킹덤MMA), ‘2021 로드FC 신인왕’ 김현우(22·팀피니쉬), ‘2022 로드FC 신인왕’ 양지용(28·제주 팀더킹) 등이 나선다.

9월 1일에는 아마추어 격투기대회가 열린다. 킥복싱과 MMA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대회에선 전국의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룬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나이와 실력 등을 고려해 초등부, 중등리그, 하비리그(취미부), 루키리그(선수지망부), 세미프로리그로 나눠 각기 다른 룰을 적용한다. 의료진도 현장에 대기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은 31일 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스포티비,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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