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의 파괴력을 자랑하는 애런 저지(32)-후안 소토(26) 듀오가 97년 전 ‘베이브 루스-루 게릭’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뉴욕 양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2번과 3번으로 출전한 소토와 저지는 홈런 3방과 8타점 4득점을 합작했다. 클리블랜드 마운드를 초토화시킨 것.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루스는 60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게릭 역시 47개로 뛰어난 파워를 자랑했다. 루스의 기록은 34년 후 로저 매리스에 의해 깨졌다.
단 루스와 게릭의 107홈런이 역대 최고는 아니다. 매리스가 루스의 기록을 깨뜨린 해인 1961년에 새 기록이 작성됐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듀오로 꼽히는 미키 맨틀과 매리스의 MM포가 무려 115홈런을 몰아쳤다. 맨틀 54홈런-매리스 61홈런이다.
애런 저지-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이날 뉴욕 양키스는 클리블랜드를 8-1로 대파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7이닝 무실점의 네스토르 코르테스가 승리를 거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