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도전하는 잭슨 메릴(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연장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메릴이 장쾌한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샌디에이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메릴은 8회까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또 볼넷 출루 후 도루에 실패했다.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샌디에이고는 3-2 승리를 거두며 지구 선두 LA 다저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메릴이 샌디에이고를 구한 것.
이로써 메릴은 이날까지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88와 19홈런 72타점 65득점 130안타, 출루율 0.319 OPS 0.807 등을 기록했다.
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날 승리에는 주릭슨 프로파의 활약 역시 크게 작용했다. 프로파는 0-2로 뒤진 8회 동점을 만드는 대포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의 9회 수비를 1이닝 무실점으로 책임진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승리를 가져갔고, 디아즈는 패전을 안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